|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상하이 선화로 떠나는 김신욱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김신욱이 직접 이적한다고 얘기는 안했지만, 경기 끝나고 들어와서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어느정도 거취에 대한 결정을 한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씁쓸하면서도… 슬픔과 기쁨이 겹쳤다. 김신욱이 더 많은 골을 넣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렸지만, 결정을 했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응원한다. 하루 빨리 전북으로 돌아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전 김신욱의 대체자 중 하나로 베테랑 이동국을 지목했다. 전북에서만 K리그 201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이 남은시즌 19골을 더 넣어 220골을 넣어주길 바랐다.
이날 경기에 대해선 "훈련한 부분이 경기장에서 잘 나왔다. 선수들이 침착하고 영리하게 볼을 소유한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만족해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