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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길고 길었던 악재가 끝나는 신호탄인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성폭행 혐의를 벗을 듯 하다. 사건을 조사하던 브라질 경찰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조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런 사실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합의'에 의해 벌어진 관계임에도 여성이 엉뚱한 주장을 하며 협박하고 있다는 것. 네이마르는 이 여성과 나눈 SNS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메시지 안에는 해당 여성이 직접 속옷 차림의 사진을 찍어 보낸 내용 등이 포함돼 있었다. 또한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는 리우 데 자네이루 경찰로부터 이 여성의 초상권을 침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개월 여에 걸친 수사의 끝은 '혐의없음'이 될 것 같다. 네이마르 측의 주장처럼 이 여성이 애초부터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을 개연성이 크다. 성폭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네이마르는 성폭행범 혐의를 벗어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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