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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스널 MF "맥과이어, 너무 비싸게 팔렸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8-04 10:40


사진=Reuters-X03806 연합뉴스

"적어도 2500만 파운드는 더 비싸게 팔렸다고 생각한다."

아드리안 클라크 전 아스널 미드필더의 말이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각) '아스널의 전 미드필더인 아드리안 클라크는 해리 맥과이어가 최고의 수비수는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영국 언론은 맨유가 레스터시티에서 중앙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역시 "마지막 세부 사항만 남았다"고 인정했다.

맨유는 마음이 급했다. 새 시즌 수비수 보강을 위해 맥과이어를 원했지만, 과정이 힘겨웠다. 포기할 수는 없었다. 기존 중앙 수비인 에릭 바이가 친선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끈질긴 구애 끝, 맨유는 맥과이어 영입에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적료는 무려 80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이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이적료 7500만파운드를 넘는 역대 수비수 최고액이다.

아드리안 클라크는 "나는 적어도 2500만 파운드는 더 비싸게 팔렸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는 좋은 수비수다. 하지만 최고의 수비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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