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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강인 선수 처럼 탈압박한 후 우리 선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해주고 싶어요."
이재홍 인천 유스팀 감독은 "예승우는 모두가 눈여겨보는 선수다. 우리는 천재성이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면서 "우리 목적은 모든 선수를 프로 선수로 육성하는 것이다. 현재 예승우는 가장 근접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예승우의 플레이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인천이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예승우가 6일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성남전에선 좋지 않았다. 요즘 축구에 맞는 속도감과 세밀한 볼컨트롤을 보완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잘 성장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원사령관'으로 공이 없을 때(오프 더 볼) 움직임과 전체적인 경기 조율 능력이 좋다.
인천 계양 신내초 6학년인 예승우는 인천 유스 시스템에 따라 인천 광성중 진학을 확정했다. 그는 "축구가 재미있다. 상대가 공격할 때 수비해서 빼앗아 다시 공격해서 골 넣는게 재미있다. 지금 포지션이 마음이 든다. 골넣는 것 보다 나는 패스 연결이 더 좋다"고 말했다.
예승우는 원래 오른발잡이인데 이강인 처럼 되기 위해 왼발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미래의 내 꿈이 기대된다. 잘 할 자신 있다. 부모님은 주저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신다. 공부도 열심히 한다. 진학하면 중등 수학이 어렵다고 해서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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