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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천적'을 무너트릴 수 있을까. 강원FC가 올 시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수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이날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 임하는 강원은 조재완과 김지현을 앞세워 수원을 공략할 예정이다. 조재완은 지난 6월 23일 대역전극 포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매 홈경기마다 득점을 하며 팀 내 최고 득점자 김지현을 따라잡았다. '영플레이어상' 유력한 후보로 꼽힌 김지현도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경기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라인 못지않게 막강한 수비라인으로 수원의 창을 막는다. 골 넣는 수비수 신광훈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해 주전으로 자리 잡은 나카자토, 윤석영-김오규 센터백 듀오가 수원의 강력한 주 득점원인 타가트를 봉쇄하는 특명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서울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른 정승용까지 합세해 골문을 봉쇄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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