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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가 또 발목이 잡혔다. 최근 크리스탈팰리스에 충격패를 당한데 이어 원정서 사우스햄턴과 비겼다. 수적 우위에도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맨유는 3경기 연속 무승을 달렸다. 2무1패.
홈팀 사우스햄턴은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인스와 애덤스, 중원에 부팔-회제리-로메우-워드 프로이세, 포백에 단소-베스터가드-베드나렉-소아레스를 세웠다. 골문은 건이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맞섰다. 최전방에 래시포드, 그 뒷선에 다니엘 제임스-마타-페레이라,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그바-맥토미니, 포백에 영-매과이어-린델로프-완비사카를 배치했다. 수문장은 데헤아였다.
▶전반전, 다니엘 제임스 연속골 행진
맨유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뽑았다. 영건 제임스가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제임스가 상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 넣었다. 여름 이적 시장 때 스완지시티에서 이적,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3경기 연속골로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제임스는 전반전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포그바는 실수가 잦아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후반전, 사우스햄턴 동점골 그리고 퇴장
사우스햄턴은 홈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0-1로 끌려간 후반 13분 베스터가드가 헤딩 동점골을 뽑았다.
사우스햄턴이 1-1로 동점인 후반 7분 먼저 교체 카드를 썼다. 애덤스를 빼고 롱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23분 조커로 린가드와 마티치를 투입해 공격 분위기를 바꿨다.
사우스햄턴도 후반 26분 암스트롱을 투입했다. 그런데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8분 단소가 경구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하센후틀 사우스햄턴 감독은 수적 열세가 된 후 4분 만에 공격수 인스를 빼고 수비수 요시다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그린우드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더 조였다. 수적 우위의 맨유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골결정력이 부족했다. 또 상대가 몸을 던지는 수비를 펼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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