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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6강에 오른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리버풀이 카라바오컵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013년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2015년 프로 데뷔전을 치른 스페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고 어헤드 이글스, 빌럼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고 올해 전반기를 스페인 엑스트림마두라에서 보냈다. 임대 복귀 후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 포함됐으나, 등록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리버풀 구단 대변인은 "우리 선수 중 한 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과 협력하는 중"이라고 했다. EPL측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선덜랜드는 리그컵 경기에 '무자격선수'인 지동원을 투입해 대회 도중 퇴출 징계를 받지 않고 벌금을 물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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