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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은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게다.
2012년 2750만 파운드 이적료로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펠라이니는 특유의 거친 플레이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경기 막판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활약으로도 유명했다. 2014~2015시즌 토트넘, 맨시티, 아스널을 상대로 결정적인 골을 선물했다. 루이스 판 할과 호세 무링요 등 전 맨유 감독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맨유는 펠라이니가 활약하던 시기에 승률 54%(176경기 95승42무39패)를 따냈다. 지난 1월 펠라이니가 중국으로 떠난 뒤에는 승률 40%(35경기 14승9무12패)로 떨어졌다.
맨유는 10월 A매치 데이 이후인 21일, 8전 전승 선두 리버풀을 만난다. 무링요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리버풀 원정서 패한 뒤 경질됐다. 솔샤르 감독 자리도 이 경기 이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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