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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사를 맨유 팬들이 쓴 것 같다."
두 팀의 대결은 EPL 전통의 라이벌 경기다. 하지만 최근 두 팀의 상황은 극과 극을 달린다. 홈팀 맨유는 2승3무3패(승점 9)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원정팀 리버풀은 개막 8연승(승점 24)을 달리며 1위에 랭크됐다. 다수의 언론과 팬들이 리버풀의 완승을 예상하는 이유다.
클롭 감독은 이러한 분위기를 경계했다. 그는 "모든 기사를 맨유의 팬들이 쓴 것 같다"며 입을 뗐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존중하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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