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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탈리아 복귀를 택하는 분위기다.
이어 LA 갤럭시 팬들에게 '여러분들이 나를 원했고, 나는 '즐라탄'을 여러분께 드렸다. 스토리를 계속된다. 이제 야구나 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없는 LA에서 더이상 축구가 큰 의미가 없다는, 즐라탄 다운 표현이었다. 거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성격에 빗대 '즐라타네라(Zlatanera)'라는 단어가 생겼을 정도. 스웨덴 국어 연구원이 사전 등재를 승인한 즐라타네라는 '즐라탄답다'라는 뜻으로 '현장 안과 밖을 동시에 지배하다'라고 풀이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트위터에 '스토리는 계속된다'는 말로 다른 팀으로의 이적도 암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트위터에 스페인말로 컴백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며, 스페인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나폴리, 볼로냐 등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빅리그 클럽들과 연결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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