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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지막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대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12월 훈련부터 함께 한다. 정우영을 비롯해 김대원(대구) 이동준(부산) 조규성(안양) 등 공격진은 두바이컵과 동일하고, 허리진도 그간 주축이었던 김동현(성남) 김진규(부산) 정승원(대구) 등이 다시 한번 부름을 받았다. 김학범호의 에이스였지만 A대표팀 생활을 했던 이동경이 다시 복귀했고, 작년 동계훈련을 함께 했던 이상헌(이상 울산)도 오랜만에 발을 맞춘다.
두바이컵을 통해 문제가 드러났던 수비진은 정태욱(대구)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김진야(인천) 등 기존 멤버에 두 명을 수혈했다. U-20 월드컵에 나섰던 서울의 김주성과 지난 3월 예선전에 참가한 서경주(서울이랜드)가 합류했다. 김주성은 첫 승선이다. 골키퍼진은 송범근(전북) 안준수(가고시마) 원투펀치에 인천대의 안찬기가 가세했다.
대표팀은 24일 국내 소집훈련을 마친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이후 12월 말 챔피언십 최종 명단 23명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조별리그 첫 경기 장소인 태국 송클라에 입성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세부 일정 등은 미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남자 U-22대표팀 소집훈련 명단(28명)
▶GK=송범근(전북)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안찬기(인천대)
▶DF=강윤성(제주) 김재우(부천) 김주성 윤종규(이상 서울) 김진야(인천) 김태현(대전) 서경주(서울이랜드)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 정태욱(대구)
▶MF=김동현(성남) 김진규(부산) 맹성웅(안양) 이동경 이상헌(이상 울산) 전세진(수원) 정승원(대구) 한찬희(전남)
▶FW=김대원(대구) 엄원상(광주) 오세훈(아산) 이동준(부산)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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