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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점점 발전하는 기분이 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소감은.
-감독님 오고 팀에 변화가 느껴지는지.
▶그 전보다 어린 선수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하게 됐다. 어떤 선수가 들어가든 베스트라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팀적으로 더 팀 같은 마음이 들었다.
-감독님의 색깔은.
▶어려운데 미드필드 운용이 생소하다. 수비 라인 앞에 4-3-3이 아니라 1 앞에 3이 서면서 약간 제로톱으로 하는게 있다. 차차 경기를 하면서 연습하면, 앞으로 아시게 될 것 같다.
-언니들도 합류했는데.
▶오랜만에 들어왔어도 계속 한 것 같았다. 팀에 빨리 녹아 들었다. 현대제철 선수들이 늦게 합류했지만 빨리 융화가 됐다. 점점 신구조화가 생활이든, 운동장에서든 잘되고 있는 것 같다.
-발전하는 기분이 드나
▶경기를 하고 나서 수비만 해서 힘든 것 같지 않았다. 경기를 해서 힘들었다는 기분을 받고 있다. 발전을 하는 기분이 든다. 수비를 봤을때 그 전에는 수비적으로만 해서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내가 공격가도 누가 커버해주겠지 하는 믿음이 있다.
-올림픽 예선이 있는데.
▶그 전에 더 많은 선수들을 뽑아서 볼 수 있다. 시간이 있으니까 경쟁을 해서 올림픽 예선에는 더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스페인에 가는데.
▶우선은 개인적인 욕심 보다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스페인을 택했다. 거기서 잘하면 후배들도 따라올 것이다. 더 잘해야 하는 책임감도 생긴다. 1월에나 합류할 것 같다.
-감독님이 여자 선수들을 많이 가르쳤는데.
▶감정적인 것을 표출하더라. 오늘도 화가 많이 난줄 알았는데 확 하고 우리가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시는거 보고 여자축구 많이 해서인지 우리를 잘 다루더라.
-감독님의 한국말이 빨리 늘고 있는데.
▶지나갈때마다 한국말로 말을 건다. 그런거 보면서 대단하다. 서스럼없이 다가가고, 우리도 한국말 알려줘서 좋다.
-수비상을 받았는데.
▶수비상이 있는지도 몰랐다. 동료들에 고맙다. 안뛴 선수들에게 더 고맙다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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