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고양 오리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6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44.12%가 원정팀 고양오리온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은 38.47%를 기록했고, 홈팀 현대모비스의 승리 예상은 17.41%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1패로 팽팽한 승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오리온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볼 수 있는 이유는 현대모비스의 부진한 홈 경기 승률 때문이다. 이번 시즌 안방에서 치른 9경기에서 1승8패를 기록하고 있는 모비스는 원정기록(7승6패)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모비스가 전주 KCC와의 2대 4 트레이드 이후 경기력이 침체된 것과 함께 안방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오리온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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