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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이 아시아쿼터까지 최고로 더했다.
섀도 스트라이커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는 쿠니모토는 개인 기술로는 K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시즌 내내 부진했던 경남에서 유일하게 빛난 별 중 하나였다. 경남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쿠니모토는 악동 이미지를 지우고 일본 올림픽대표팀 차출 이야기까지 나왔다.
사실 쿠니모토는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전북을 비롯해 울산 등이 쿠니모토를 지켜봤다. 전북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경남과 부산의 승강 플레이오프 현장을 직접 찾아, 쿠니모토의 플레이를 체크했다. 막판 과감한 베팅으로 쿠니모토를 잡는데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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