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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리즈 유나이티드의 골키퍼가 8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카시야는 판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5개월은 내 프로 생활 중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가족, 친구, 내 동료와 스태프들은 내가 그런 의미를 가진 말을 절대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소속팀 리즈도 "우리는 어떤 형태의 차별도 용납하지 않는다. 차별에 맞서 싸우는 선두 주자임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FA는 카시야 건에 대해 합리적 근거로 유죄를 입증하기보다 확률의 균형에 따른 결정을 내렸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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