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왓포드는 할 일을 했고, 우리는 하지 못했다. 이것이 축구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왓포드는 정확히 할 일을 했고, 우리는 하지 못했다. 이것이 축구가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전반전은 힘들었다. 세컨드 볼들이 엄청 많았고, 쉴새없이 이쪽 저쪽 뛰어다녔다. 볼을 소유했지만 정확한 곳으로 볼을 크로스하지 못했고 정확하게 피니시하지 못했다. 반대로 상대는 정말 조직력이 잘돼 있었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쉽지 않겠지만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 우리가 썩 좋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했다. "경기에선 계속 싸워야 한다. 0대3으로 완패했지만 우리는 계속 노력했다. 누군가 지쳐 포기한다든지 누군가를 발로 찬다든지 하는 일은 없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치하했다. "이기든 지든 자신의 일을 끝까지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매너이고 사람답게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