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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받고 3배 더 질러!'
애스턴 빌라 유스 출신으로 현재는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가 된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독보적인 활약으로 팀을 EPL로 승격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25경기에서 7골-6도움으로 여전히 '군계일학'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애스턴 빌라는 그릴리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현재 19위로 강등권이다. 빼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릴리쉬가 다음 시즌부터 2부로 내려가는 처지가 될 수도 있다. 당연히 선수의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다른 빅클럽들이 이런 선수의 심리 상태를 놓칠 리 없다. 그릴리쉬는 이로 인해 여러 구단들의 영입 1순위로 거론된다. 그 중에서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그릴리쉬의 영입을 통해 '명가 부활'을 꿈꾸고 있다. 가뜩이나 현재 부상 등의 이유로 공격수들이 빈약해진 상태라 그릴리쉬에 대한 영입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 1월 이적시장 때 영입설이 나왔지만, 일단 이때는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반드시 그릴리쉬를 데려가려고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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