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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그를 조기에 끝낸다고 해도 우리는 결정에 따를 것이다."
LASK린츠전은 맨유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무관중 경기다. 티켓을 소유한 900명의 원정 팬 역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입장이 불가하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우리가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뿐"이라면서 "축구는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 팬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모든 경기는 그 팬들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린츠전에선 우리 팀 스스로 분위기를 만들고 경기를 이끌어가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무관중으로 훈련하고, 무관중으로 연습경기를 해본 경험이 있어 경기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일 것이다. 우리는 그 분위기를 바꿔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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