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렵사리 고향 브라질로 돌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간판 공격수 윌리안(32)이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윌리안과 첼시의 계약은 6월에 만료된다. 리그 재개 시점이 불투명하고, 코로나19로 해외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윌리안이 이번에 가게 되면 리그 재개 시점에 팀에 곧바로 합류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첼시는 흔쾌히 윌리안의 요청을 수락했고, 윌리안은 지난 3월 말 브라질로 돌아가 가족과 상봉할 수 있었다. 이에 윌리안은 "첼시에 충성심을 갖고 리그를 정상적으로 마치기 위해 도울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또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윌리안이 첼시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기 위해 몸을 일찍 만들고 있다는 것. 윌리안과 첼시는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설이 떠올랐다. 데일리 메일은 "최근 윌리안이 전 첼시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있는 유벤투스와 연결됐다는 보도가 있다"며 윌리안이 첼시와 계약이 틀어질 경우 유벤투스로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