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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가장 심하게 겪고 있는 이탈리아가 자국 프로축구리그인 세리에A의 팀 단체 훈련 중지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라도 동원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느껴진다.
때문에 이탈리아는 현재 전시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콘테 총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세리에A를 비롯한 스포츠 경기는 이미 전면 금지됐다. 또한 야외 스포츠활동도 금지돼 구단들이 훈련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나폴리와 라치오 등 일부 클럽들이 지난 달 말에 팀 훈련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비난 여론이 커졌고, 정부 차원에서 4월 13일까지 훈련을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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