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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버질 반다이크, 제이든 산초…."
리버풀의 알리송,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 등을 제치고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시즌 최고의 골키퍼가 누구냐 하는 데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올시즌 스탯, 숫자에서 확연히 앞서는 이름은 빈센테 과이타. OPTA가 제시한 방어율, 유효슈팅을 저지한 슈퍼세이브, 리바운드 볼을 막아낸 횟수 등에서 단연 1위.
▶오른쪽 풀백=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센터백=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
라모스는 올시즌 27경기중 25경기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다. 유럽 5대리그 최소실점에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무려 5골을 터뜨리며 골 넣는 수비수로서의 몫도 톡톡히 했다.
▶센터백=버질 반다이크(리버풀)
후스코어드닷컴이 제시한 경기당 평점 평균 7.4점으로 수비수중 가장 높다. PFA선정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반다이크는 블록, 태클, 인터셉트, 빌드업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경기당 평균 85.4개의 패스를 했다.
▶왼쪽 풀백=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스코틀랜드 국대 로버트슨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반대쪽에 선다 창의력에서 트렌트만큼은 아니지만 올시즌 1골7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시티)
은디디는 레스터시티의 승리요정이자 진공청소기다. 그가 뛰지 않을 경우 승률이 45%에서 29%로 뚝 떨어진다. 경기당 인터셉트 평균 2.7개로 본머스 풀백 디에고 리코에 이어 2위다. 경기당 평균 태클도 4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케빈 데브라위너(맨시티)
데브라위너는 올시즌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유럽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가장 창의적인 선수임을 보여줬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1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와 이 부분 유럽 공동 1위에 올랐다. 결정적 슈팅에 기여한 키패스에서도 경기당 3.7회로 4회를 기록한 드미트피 파예(마르세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결정적 찬스 창출에서도 23회로 알렉산더-아놀드에게 7회나 앞섰다.
▶중앙 미드필더=알레한드로 고메스(아탈란타)
32세 베테랑 고메스는 프리롤로 아탈란타의 공격을 이끄는 키플레이어다. 매경기 2.9개의 슈팅, 84.7%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고메스의 올시즌 6골10도움 활약에 힘입어 아탈란타는 25경기에서 70골을 기록했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팀득점 3위다.
▶오른쪽 공격수=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반박불가' 우주 최고의 공격수 메시의 후스코어드닷컴 평균평점은 8.61점. 5대 리그 전 선수중 가장 높다. 필생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당 슈팅 4.8회로 메시를 앞섰고, 네이마르가 경기당 평균 드리블 5.4회로 메시를 앞섰을 뿐. 올시즌 22경기 19골12도움, 리그 22경기중 13경기에서 맨오브더매치로 선정됐다니 더 할말이 없다.
▶왼쪽 공격수=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산초의 올시즌은 눈부셨다. 23경기에서 1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메시와 임모빌레 외에 그와 비견할 만한 활약을 펼친 공격수는 없었다. 맨유, 리버풀, 첼시,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영입 1순위가 된 것은 당연한 결과..
▶센터포워드=시로 임모빌레(라치오)
라치오 공격수 임모빌레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올시즌 가장 많은 골, 27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의 호날두(21골)보다 6골이나 앞선다. 도움도 10개, 현재 승점 1점차, 2위 라치오(승점 62)가 시즌 내내 유벤투스(승점63)와 박빙의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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