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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왜 반다이크만 예뻐해?"
마네는 2018~2019시즌 26골을 터뜨리며 리그 공동득점왕에 올랐고, 리버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6번째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최전방에서 견인했다. 그러나 눈부신 활약후 스포트라이트는 센터백 반다이크에게 집중됐다. 반다이크가 P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수상자 리오넬 메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마네는 4위에 그쳤다. 클롭 감독의 마음이 반다이크를 향했고, 이 과정에서 마네의 심기가 매우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클롭 감독은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는 축구를 하면서 적어도 50만 번은 이야기한 것같다. 그는 내가 살면서 본 최고의 선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는 6번, 호날두는 5번이나 이 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만 놓고 봤을 때 수비수가 이렇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시즌은 단연코 없었다. 나는 반다이크가 이 상을 받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반다이크를 공개지지했다. 마네는 아예 '패싱'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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