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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해버지 박지성(38·은퇴)과 일본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33·보타포구)가 온라인상에서 제대로 붙었다.
팬들은 이 트윗에 "클럽 레벨에선 박지성, 국가대표 레벨에선 혼다가 더 나았다" "박지성이 더 뛰어난 선수였단 걸 모두가 알고 있다" "(일본에선)혼다보단 나카타가 더 뛰어났다" "박지성이 뛰어난 선수였지만, 혼다는 아시아에서 정상급이었다. 월드컵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최종투표 결과를 떠나, 둘은 자타공인 한국과 일본을 각각 대표하던 상징적인 선수였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혼다는 펜로(네덜란드), CSKA모스크바(러시아)를 거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에서 활약했다. 이후 파추카(멕시코) 멜버른 빅토리(호주) 비테세(네덜란드) 등에서 뛰다 올해부터 브라질 보타포구에 몸담고 있다. 2011년 아시안컵 우승 멤버로 현재까지 A매치 98경기(37골)를 뛰었다.
FIFA는 최근 선수를 비교하는 투표창을 연일 띄우고 있다. 지난 8일엔 사무엘 에투(카메룬)와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중 누가 더 뛰어났나를 묻는 투표에서 에투가 51%로 근소하게 승리했다. 7일 '월드컵 개인 최고의 퍼포먼스' 투표창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18년 월드컵 스페인전(58%)이 아르연 로번의 2014년 월드컵 스페인전(42%)을 눌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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