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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나니의 퇴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문제가 발생했다. 후반 11분 나니가 퇴장 당한 것. 나니는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발을 높이 들다가 부딪쳐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1분 루카 모드리치, 24분 호날두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1~2차전 합계 3대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나니는 "몇 년 전부터 퍼거슨이 은퇴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그 시즌이 퍼거슨에게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UCL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내가 그 경기 결과를 바꿨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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