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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5년 만에 다시 '무서운 10대'가 등장했다. 만 17세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이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골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비르츠가 골을 터트릴 때의 공식 나이는 만 17세 34일이었다. 비르츠는 2003년 5월 3일 생이다. 이로써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최연소 골은 2005년 11월 27일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터키 출신의 누리 사힌이 뉘른베르크 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사힌은 17세 82일이었다. 비르츠가 48일 단축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비르츠는 지난 1월 쾰른의 17세 이하(U-17) 팀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어 시즌 재개 후 첫 경기였던 지난 달 18일 베르더 브레멘전에 깜짝 선발로 나왔다. 이날 17세 15일이던 비르츠는 레버쿠젠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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