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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고의 골키퍼를 팀에 더 남겨두고 싶다."
이에 계약 문제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 시즌 종료 시점이었던 6월 말까지 임대 계약을 맺은 경우도 해결을 잘해야 남은 시즌 원래 뛰었던 팀에서 뛸 수 있다.
셰필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헨더슨을 임대로 잘 활용하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출전이 힘든 헨더슨은 셰필드에서 주전으로 뛰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2018~2019 시즌부터 셰필드에서 뛰며 76경기 32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원래 이달 말 임대 계약이 끝나지만, 셰필드와 와일더 감독은 시즌이 재개되면 종료까지 헨더슨을 데리고 있고 싶어 한다.
맨유도 임대 연장을 허락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팀의 상황을 볼 때 선뜻 임대 연장을 해주기도 애매하다. 현재 맨유는 리그 5위, 셰필드는 승점 2점 차이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은 5위가 중요하다. 맨체스터 시티가 징계로 인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여, 5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셰필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는 가운데 라이벌팀 보유 선수의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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