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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산초 미래, 도르트문트 1억1500만파운드 원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6-11 07:07


REUTER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헉 소리나는 금액을 원하는 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로 손꼽혔다. 많은 명문 클럽들이 그를 원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에 강력한 구애를 보내 사실상 맨유행이 결정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구단들의 재정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산초의 맨유행 가능성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다른 클럽과 비교한다면 아직 가능성이 많은 상태이긴 하지만, 맨유가 너무 비싼 산초의 몸값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맨유가 산초를 포기하고 대체 자원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당초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산초의 몸값은 1억파운드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1500만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산초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다른 팀으로 옮기는 것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 마이클 조크 도르트문트 단장안 산초가 다루기 쉽지 않은 선수라고 밝혔다. 그는 "산초는 축구장 안에서 눈에 띄지만, 때로는 축구장 밖에서도 눈에 띈다. 쉽지 않을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산초는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지침을 어기고 마스크를 벗은 채 미용 서비스를 받다 적발돼 독일축구협회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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