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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는 원팀, 나와 포그바만 말하는 건 불공평하다."
이날 승리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팀플레이어' 페르난데스는 세상의 스포트라이트가 온통 자신과 포그바에게만 집중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포그바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물론 포그바는 어메이징한 선수다. 하지만 나는 포그바와 나에 대해 그리 많은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그건 함께 뛴 다른 선수들과 다른 동료들에게 불공평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나와 포그바는 이 부분에 대해 똑같이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함께 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와 함께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원팀 정신을 노래했다. "우리는 팀이다. 우리는 늘 함께 훈련한다. 이 선수들은 내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폴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푸시(push)한다. 내가 폴을 푸시하고, 폴이 나를 푸시한다. 결국은 팀워크다"라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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