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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K리그 최고의 왼쪽 풀백' 홍 철(30)이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7월 1일자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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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철 영입을 통해 왼쪽 풀백 포지션에 '베테랑' 박주호와 함께 '호주 국가대표' 데이비슨, '1998년생' 설영우를 보유하게 됐다. 홍 철은 K리그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손꼽힌다. 빠른 발과 정확한 왼발 크로스 능력을 가졌다. 홍 철은 2010년 성남 일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3년 수원으로 이적해 상주 상무 시기를 제외하곤 죽 '수원맨'으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72경기 13골 37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섭렵한 후 2011년 2월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A대표팀에 데뷔해 성남에서 그를 아꼈던 신태용 감독과 러시아월드컵에 나섰고, 파울루 벤투 감독 아래서도 2019년 아시안컵때 중용받았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성남에 있을 때 풍생고에 다니던 홍 철을 처음 만났다. 축구의 꿈을 키우던 소년이었는데 프로 무대에서 만나서 서로 좋은 축구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면서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며 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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