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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받은' 구보, 적극적인 행보 "VAR 의문 남는다, GK 위치 확인했어야"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7-04 19:19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구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가 VAR(비디오 판독)에 불만을 드러냈다.

레알 마요르카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패배를 떠안은 마요르카(8승5무20패)는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1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선발 출격한 구보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이날 풀 타임 활약한 구보는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스페인 지역지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구보는 오른쪽부터 교묘한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다. 팀은 패했지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상대에 위협을 준 유일한 존재였다'고 평했다.

경기 뒤 구보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존은 '구보가 VAR에 불만을 드러냈다. 팀 내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VAR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변명은 아니지만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구보는 전반 27분 상대 공격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은 선제골로 이어졌다.

한편, 구보는 "우리는 승점이 필요하다. 힘든 상황이다. 남은 4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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