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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긴 시간 동안 기다려왔고 K리그에 서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며 "드디어 K리그에 오게 돼 행복하고 기대도 많다" 유럽리그에서 활약해온 기성용이 11년만에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왔다. 2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열린 입단식에서 기성용은 등번호 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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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를 뛴지 조금 시간이 됐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며 "시간이 많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준비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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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 몸이 다시 정상으로 올라온다면 경쟁력에서 걱정은 하지 않는다. 지금의 목표는 몸을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정신적 부담이 크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린 선수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할 때 쉽지 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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