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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들이 좀 더 편안해하지 않을까요?"
덕분에 성남은 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다시금 '6강' 진입에 도전하는 입장이 됐다. 6월부터 7월초에 걸쳐 7경기에서 2무5패로 추락하며 11위까지 곤두박질 쳤을 때에 비하면 확실히 요즘 성남은 분위기가 좋다.
성남은 이런 분위기를 이어나가 확실한 K리그1 중위권 도약 및 FA컵 4강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이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작은 호재에도 큰 희망을 걸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내려 한다. 심지어 K리그1 13라운드와 FA컵 8강전이 모두 안방에서 열린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어 성남은 FA컵 8강도 안방에서 치르게 됐다. 지난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8강 대진 추첨식에서 성남은 수원과 만나게 됐다. 29일 성남 홈경기로 열린다. 수원은 K리그1 12라운드에서 만나 성남이 오심에도 불구하고 물리친 팀이다. 당연히 자신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성남 관계자는 "2경기 모두 홈에서 치르게 된 점이 선수들에게는 힘이 될 것 같다. 이제부터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적인 기대를 피력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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