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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전하나 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최단신 미드필더'에디뉴의 활용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황 감독은 "에디뉴가 기술이 좋다. 어느 포지션에 세워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하나는 에이스 안드레를 중심으로 팀을 꾸린다. 황 감독은 4-2-3-1 전술에서 1의 자리에는 체격이 좋은 장신 공격수 바이오를 세우고 그 아래에 안드레를 배치하고 있다. 안드레의 측면 기용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만큼 에디뉴가 측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라운드 수원FC전에서 1대4로 대패한 대전하나는 이날 박용지와 안드레의 연속골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한 경기 덜치른 제주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2위를 탈환했다.
이날 선발명단 5명을 과감하게 교체한 황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서영재 김지훈 황도연 등 새롭게 투입된 선수들이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건강한 경쟁 체제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황 감독은 이야기했다.
대전=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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