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토트넘♡' 베일,4주보다 빨리 돌아올 수도 있어" 무리뉴의 기대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07:33


연합뉴스/토트넘 공식 SNS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가레스 베일의 복귀전이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

레알마드리드로 떠난 지 7년만에 친정 토트넘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의 출전 시기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베일은 1200만 파운드, 1년 임대 계약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영국 대중일간 더선에 따르면 시즌 후 계약 연장 옵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의 최강 조합을 하루 속히 보길 원하지만, 베일은 현재 부상중이다. 웨일스 국가대표팀으로 네이션스리그에 나갔다가 무릎을 다쳤다. 토트넘 구단은 완전한 몸 상태를 회복하려면 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 A매치 주간인 10월 중순 이후에야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가능한 빨리 베일을 쓰고자 한다. 베일을 케인 뒤를 받치는 10번 공격수로 쓸지, 오른쪽 윙어로 쓸지에 대해선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토트넘에 대한 애정과 경기에 대한 열망이 복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출전 시기에 대한 질문에 "나도 베일이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고 답한 후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동기부여가 아주 높다는 것이다. 마음 속에 그리던 구단으로 돌아온 데 대해 아주 행복해 한다. 우리 팀을 위해 뛰는 것을 아주 행복해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선수가 이런 동기부여를 갖고 있으면, 아주 많은 경우에 몸을 만드는 기간, 경기를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진다. 우리도 열심히 베일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이 팀 훈련을 함께 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세계 최고의 레벨을 가진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