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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이스 수아레스의 유벤투스 이적 무산 후유증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문제가 발생했다. 앞서 유벤투스 최고 축구 경영자인 파비오 파라티치는 "수아레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시민권 문제가 결코 작은 장애물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절차상 여권을 취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없기에 선수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 더선은 '경찰은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에서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부정행위를 했다는 주장에 수사 중이다. 그는 이탈리아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언어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다. 그의 아내가 이탈리아 선조를 뒀기에 여권 신청 자격은 있다. 하지만 규정상 언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수아레스는 시험에 합격했지만, 유벤투스는 곧바로 영입전에서 손을 뗐다. 현재 이탈리아 언론에서 수아레스가 부정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시험문제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로스포트의 시아부시 팔라히 기자 역시 '수아레스의 시험은 모두 사기였다. 그는 시험 문제를 알고 시험을 치르기도 전에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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