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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퇴출됐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말았다. 좋은 성적으로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팀에 너무 많이 발생하며 정상적으로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 것이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최소 인원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알힐랄은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가 주전으로 뛰고 있는 팀이다. 알힐랄 구단과 사우디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에 경기 연기 요청을 했지만 심사숙고 끝에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또 알힐랄을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다. 알힐랄의 사정은 딱하지만 향후 ACL 경기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대신 어부지리로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과 알아흘리(UAE)가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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