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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리는 지금 보다 더 좋아져야 해."
2-2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추가시간의 추가시간 요동쳤다.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고, 브라이턴의 수비진이 이를 처리하면서 종료휘슬이 울렸다. 경기가 끝난 후 VAR이 작동했고, 매과이어의 헤더가 무페이의 손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이를 성공시키며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페르난데스는 냉정했다. 그는 "우리는 상대에게 많은 공간을 내줬다. 우리는 그들만큼 공격적이지 않았고, 두 골이나 내줬다"며 "우리는 지금 보다 더 많이 나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브라이턴은 잘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만큼 공격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에게 기회를 줬다. 우리는 지금 보다 더 많은 세컨드볼을 따내야 하고, 더 많이 압박해야 하고, 지금 보다 덜 소유권을 내줘야 한다. 이번에도 골대운이 따르지 않았으면 질 수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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