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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새로운 파트너 생기나?' 발렌시아, 드링크워터 '깜짝 임대' 고려 중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10-01 10:00


로이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슛돌이' 이강인에게 새로운 파트너가 생길까.

발렌시아가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타깃은 놀랍게도 '잊혀진 첼시맨' 대니 드링크워터다. 1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 에스포르트 발렌시아는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발렌시아가 드링크워터의 임대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발렌시아는 콘도그비아와 에스케르도가 중앙에 섰지만, 빌드업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이렇다할 백업도 없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과거 왓포드에서 함께한 에티앙 카푸에 영입을 1순위로 정했지만, 이적료가 문제다. 라디오 에스포르트 발렌시아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저렴한 옵션을 찾고 있고, 드링크워터가 물망에 올랐다고 했다.

드링크워터는 과거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지만 첼시 이적 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이후 번리, 애스턴빌라 등 임대를 떠났지만,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일단 드링크워터의 상황을 감안, 영입이 아닌 임대를 원하고 있다. 여기에 주급 보조까지 요구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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