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머지사이드 더비 후폭풍이 거세다.
결정판은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히샬리송의 퇴장으로 숫적 우위를 누린 리버풀은 추가시간 티아고 알칸타라가 사디오 마네에게 패스를 찔렀고, 마네의 크로스를 헨더슨이 마무리하며 극장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VAR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무효로 처리됐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축구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며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나는 VAR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서도 "내가 본 화면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누가 나한테 설명 좀 해달라. 모두들 그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런다고 내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황당해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