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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이 새로운 훈련장으로 거처를 옮긴다.
시즌 중 훈련장을 옮기는 건 매우 민감한 문제. 위르겐 클롭 감독의 허락이 있어야 했는데, 11월 A매치 휴식기에 훈련장을 옮기는 걸로 합의가 됐다. 클롭 감독은 2015년 부임 이후 성인팀과 청소년팀이 하나의 공간에서 훈련하는 아이디어를 계속 주장해왔다. 멜우드 훈련장은 공간이 부족했지만, 새 훈련장의 경우 땅을 추가로 매입해 클롭 감독의 의지를 실현시킬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리버풀이 멜우드 훈련장을 사용하는 건 내달 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예정인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가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후 A매치 휴식기가 있고 같은 달 22일 리버풀은 레스터시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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