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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도유망한 젊은 수비수를 맞트레이드했다.
당초 대전은 임덕근 영입을 위해 2대3 트레이드를 제시했고. 이후 이정문과의 1대1 트레이드로 가닥이 잡혔다. 1m95의 장신인 이정문은 대전 유스 출신으로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도 나선 이정문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유연성과 기술을 지녔다는 평가다.
이번 트레이드로 양 팀 모두 전력을 플러스했다. 대전은 기존의 이지솔 김세윤에 임덕근이라는 확실한 22세 카드를 손에 넣었다. 제주는 최전방까지 커버할 수 있는 장신 수비수를 더하며 기존의 권한진 김오규 송주훈 등이 자리한 스리백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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