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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승리에도 웃지 않았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무리뉴 감독은 램파드의 해임 소식에 슬프다고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첼시에서 램파드를 지도했다. 이후에는 그라운드에서 감독 대결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램파드는 나와 가까운 사람 일부 말고는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동료가 직장을 잃었을 때는 항상 슬프다. 물론 램파드는 단순한 동료가 아니다. 그는 내 경력에 있어 중요한 사람이다. 당연히 유감이다. 하지만 이는 축구, 특히 현대 축구의 잔혹함이다. 감독이 되면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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