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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금 아스널에 필요한건 외데가르드가 아니라 수비수야!"
'레전드' 토니 아담스의 일침이었다. 아스널은 올 겨울 메주트 외질을 보내고 '노르웨이 메시'라고 불리는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임대로 데려왔다. 외데가르드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지만, 아담스는 이번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담스는 15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프로덕션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아스널에는 외데가르드가 필요없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아스널이 니콜라스 페페와 윌리안을 영입했을때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리는 이미 그 자리에 에밀 스미스 로우와 부카요 사카라는 영건이 있다"며 "팀 전체를 봤을때 확실한 구멍이 있다. 우리는 수비적으로 약하다. 수비는 우리의 약점"이라고 했다.
아담스는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라면 외데가르드를 영입하는 대신에 강력한 수비수를 영입했어야 했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