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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가볍게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서 토트넘이 앞섰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베르흐베인이 개인기로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10분 토트넘이 첫 골을 만들었다. 델리가 잡고 가다가 도허티에게 내줬다. 델리는 문전 앞 공간으로 들어갔다. 도허티가 다시 패스했다. 델리의 첫 터치가 둔탁했다. 볼이 위로 떴다. 델리가 그대로 오버헤드킥,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슈팅이었다.
볼프스베르거는 간간이 역습을 펼쳤다. 그러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비니시우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앞에서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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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9분 베일이 쐐기골을 박았다. 델리가 볼을 잡은 뒤 패스를 공급했다. 베일이 그대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라비니어, 스칼렛 등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선수들에게 큰 무대 경험을 쌓게 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비니시우스가 한 골을 더 넣었다.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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