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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남일타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새롭게 영입한 수비수 이종성(1m87) 박정수(1m88)도 공중볼에 능한 자원. 세트피스 득점을 기대해볼 만하다. 수원 삼성에서 1년 임대로 성남에 합류한 이종성은 "작년에 세트피스 실점이 많았다고 들었다. 새롭게 온 선수 중 키 큰 선수가 많다. 기존 (안)영규, (이)창용이형은 워낙 헤더를 잘하는 선수들이다. 세트피스 실점을 줄이자는 식의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공격시에는 골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득점이 부족했다. 나상호를 붙잡지 못한 건 아쉽지만, 새로 들어온 부쉬와 같은 선수는 득점력을 갖춰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또 다시 '답공'(답답한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올해 목표는 현실적으로 '작년보단 더 잘하자'로 잡았다"고 말했다. 뮬리치 김민혁 이규성 리차드 박정수 이종성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선발출전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 라인업의 평균키는 1m82로 전년대비 약 4cm가량 더 크다. 내달 1일 오후 4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맞이하는 승격팀 제주 유나이티드가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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