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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새 시즌 강등 후보군으로 꼽히는 광주FC가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전북 울산이 우승 경쟁을 할 것 같고 그 아래에 서울이 있다. 나머지 팀들의 전력은 다 똑같다"며 "나는 분위기가 경쟁력이고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광주는 전주장 여 름(제주)을 비롯해 지난해 구단 사상 첫 6강 진입을 이끈 윌리안(경남) 아슐마토프(강원) 홍준호(서울) 등 주력자원을 떠나보냈다.
김종우(전 수원) 김원식(전 서울) 이찬동(전 제주) 이한샘(전 수원FC) 김봉진(전 PJ시티·말레이시아) 박준강(전 부산)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
광주 관계자는 "이찬동의 영입으로 중원 무게감이 확 늘었다. 김원식-이찬동 중원 조합을 쉽게 뚫는 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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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상은 "2018년도에 광주에서 강등 싸움을 해봤다. 너무 힘들었다. 상주 상무에선 서울과 플레이오프에서 붙었는데 너무 긴장해서 밤 새고 경기를 뛰었던 기억이 있다. 두 번 다시 강등싸움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광주는 28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2021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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