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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다 잡은 듯 했던 승리를 놓치자 단단히 속이 상한 듯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전 무승부에 대해 크게 아쉬워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손흥민의 플레이를 지적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런데 무리뉴 감독은 마치 이날 무승부의 책임을 손흥민에게 묻는 듯 했다. 그는 경기 후 "후반에 득점기회가 있었는데, 손흥민이 왜 어시스트를 시도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득점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이 후반 31분에 순간 스피드를 활용해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공을 잡았는데, 슛을 하지 않고 케인에게 패스를 시도한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패스 시도는 수비에게 걸려 무산됐다. 손흥민이 직접 슛을 했다고 쳐도 골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 장면이 못내 아쉬웠던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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