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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기제의 환상적인 프리킥골로 이겼다."
전반 국내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구성해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치며 슈팅을 1개도 때리지 못하던 수원은 후반 선수 교체 등을 통해 분위기를 바꿨고 결국 경기까지 가져왔다. 다음은 박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체력 문제가 보이는데.
▶오늘은 템포를 천천히 가져가자고 했다. 부상 선수가 있고, 고승범과 헨리 등 부상 복귀 선수들도 힘든 상황이다. 일단 다친 선수들이 돌아오는 게 중요하다. 경기가 이어지니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데, 회복과 축구 외적으로도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장호익 부상과 헨리 경기 평가는.
▶장호익 부상은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다. 헨리는 경기력과 체력에서 걱정이 됐었는데, 실전을 통해 경기 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헨리 교체를 고민하는 시점, 공교롭게도 부상으로 투입했다. 헨리가 오랜 시간 재활을 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 간절한 부분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 수비진이 키가 작아 헨리 가세로 높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부상 선수들 복귀는.
▶김민우는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해 5월 초에는 들어오기를 바라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김건희의 햄스트링도 상태를 잘 살펴야 할 것 같다.
성남=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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