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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가 슈퍼리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역시 돈 때문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도 제대로 성공을 거둔 사례가 없다는 점이다. 필리페 쿠티뉴, 우스망 뎀벨레, 안투앙 그리즈만 등이 모두 이시기 영입된 선수들이다. 바르셀로나는 과거 사비-이니에스타 시절은 물론 MSN 트리오 시절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리오넬 메시에 지불하고 있다. 이처럼 방만한 경영의 끝은 재정 압박이다. 슈퍼리그라는 동아줄을 놓지 못하는 이유, 결국은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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