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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실 나도 이런 일이 처음이다. 굉장히 당황스럽다."
경기 뒤 정 감독은 "이른 실점을 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부족하지만 하려고 하는 모습은 다행이다. 리그 3연패다. 분위기를 잘 추스를 필요가 있다. 감독으로서 이 부분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 생각하겠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상대가 내려설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안 것이다. 더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힘들어질 때 이겨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누군가를 탓하고 싶지 않다. 사실 나도 이런 일이 처음이다. 굉장히 당황스럽다. 분위기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 지금 이렇게 얘기하고 저렇게 얘기한들 달라지는 건 없다. 리더로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상황은 좋지 않다. 4월에만 5실점이다. 정 감독은 "답답한 부분이 있다. 수비 실수에 의한 실점도 있다. 집중력을 더 강조할 수밖에 없다. 이겨낼 수밖에 없다. 수비 조직력 훈련을 잘해야 한다. 정신적인 부분을 더 추스러야 한다.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랜드는 5월2일 안산 그리너스와 대결한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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